불법 주차한 차량을 사진으로 찍어 앱으로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 현장 확인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5대 불법 주정차 지역은 교차로,소방시설,횡단보도,버스 정류장, 어린이 보호구역 이렇게 다섯 군데입니다.
안전 신문고 앱으로 이곳에 주차된 차량의 사진을 1분 간격으로 2장 이상 찍어서 신고하면
운전자에게 즉시과태료 8만 원이 부과되고 신고자에게는 마일리지가 부여됩니다.
초창기에는 지자체별 심사 기준이 달라 신고를 해도 과태료 부과가 잘 이뤄지지 않기도 했지만, 이제는 담당자 확인 없이 현장에서 1분 간격으로 사진을 찍어서 앱으로 올리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
신고자 입장에서 이런 제도를 알아두셔도 좋지만, 실수로 불법주차를 하거나 5대 불법 주정차 지역을 잘 몰라서 주차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주차할 곳을 한참을 헤매다가 우연히 빈자리를 발견하게 되면 근처 5미터 이내에 소화전이 있는지 그곳이 교차로 5미터 이내인지 생각도 못 하고 주차하게 되죠.
내가 신고자가 될 수도 있지만 신고당하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최근 대형 트럭이 우회전하다가 키가 작은 어린이들을 보지 못하고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꼭 내가 마일리지를 받지 않더라도 1분만 투자해서 신고하면 더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화재 발생으로 인한 대형 사고를 미리 막을 수도 있습니다.
안전신문고 앱 활용
안전신문고 앱으로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불편한 점들을 신고하면 일반 민원은 7일 이내에 처리해주기 때문에 신속하고 편리하게 불편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 앞에 누군가 담배꽁초를 매일 버린다면 이를 사진으로 찍어 신고하면 담배꽁초 투기 금지 경고장이나 현수막을 걸어주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cctv까지 설치 조치까지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자체별로 안전신문고 앱으로 민원신고를 하면 포상금을 주는 곳도 여러 군데 있는데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도 하고 평소에 불편했던 점도 해결하면서 꾸준히 마일리지를 쌓는 재미와 이벤트 당첨의 행운도 기대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댓글